KAIST 사회과학 AI 및 빅데이터 연구단은 KAIST 기술경영학부 교수진, 연구원, 그리고 대학원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즈니스(경영·경제)와 기술(AI/빅데이터)을 융합적으로 이해하고 응용·활용할 수 있는 융복합형 혁신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학제간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산업이 AI 기반 디지털 전환과 신산업 창출을 가속화하게 함으로써, 혁신성장의 중요한모멘텀을 확보하게 하여, ‘저성장과 산업의 양극화’ 문제를 해결할 기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세계는 기술, 경영, 그리고 사회가 혁신과 결합하는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연산 및 데이터통신 능력이 전례 없이 빠른 혁신을 거듭하면서, 세계는 이제 어느 때 보다 더 유동적이고, 더 연결되며, 더 영리해지고 있습니다. 더욱 영리해진 인공지능(AI)은 ‘생산성 향상을 위한 도구’라는 전통적 역할에서 벗어나 더 복잡하고 중추적인 의사결정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기자동차(EV) 산업은 도약하고 있으며, 충전 시설은 주요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이용 가능한 실정입니다. 또한 AI를 탑재한 자동차도 현실화되고 있고, 인터넷을 필수 요소로 하는 초연결(hyper-connected) 세계가 더욱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즉, 세계는 더욱 세계화(global), 몰입화(immersive), 주변화(ambient), 그리고 연결화(connected)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이러한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은 우리의 사회와 산업에 더 큰 복잡성을 유발함과 동시에 새로운 기회와 위험을 가져옵니다.
KAIST ‘사회과학 AI 및 빅데이터 연구단’은 우리 사회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혁신 이슈에 대한 연구를 통해 우리 사회와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구제적으로, KAIST의 우수한 연구진 및 전 세계의 선도적인 연구자들과 함께 연구한 성과를 통해 전략과 정책이라는 관점에서 혁신의 등장(emergence), 진화(evolution), 그리고 우리 사회·산업과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자 합니다. 또한 본 교육연구단은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 하에서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는 많은 기관과 국가에 유용한 조언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혁신 환경에서 국제 사회에 혁신전략과 정책을 위한 연구, 협력, 소통, 그리고 조언을 제공하는 핵심적인 플랫폼이 되고자 하는 본 연구단의 노력은 우리 사회와 산업의 혁신과 가치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